생각보다 기회는 정말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민감한 얘기인지라 쓸지말지 고민을 했습니다만
누군가에겐 기폭제가 되리라 믿고 조심스럽게 써봅니다.
우리네 인생 직장이 전부가 아니듯, 직장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돈이 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로부터 얼마나 대우를 받는가는 잡마켓에서의 우리의 가치이기도 하고, 회사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인 것임은 분명합니다.
일본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 한국인분들을 만나보면 가끔 같은 세상인가 싶을 정도의 괴리를 가끔 느낍니다.
초봉부터 이미 세 배씩 차이나거나, 2~3년차에도 연봉이 두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외자계에 한정되는 얘기이며 드물긴 하지만 3년 경력에 이미 1000 또는 그 이상을 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다른 나라가 아니라 도쿄에서의 일입니다.
잘 받는 사람은 특별히 실력이 더 뛰어나서 ?
물론 실력적으로 더 뛰어난 경향은 있습니다만, 꼭 그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다니고, (Conferences, Network Parties, 勉強会 등등)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성장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이 그 분들을 더 높은 급여를 받는 직장으로 이끈 것 같습니다.
짧은 글이 이직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본에 계신 모든 한국인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번에도 한국 집에 있을때 엄마랑 먹던 요리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