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존가치측면에서 일본의 가치훼손이 더 심한 것엔 변함은 없습니다. 원래는 부동산의 가치상승은 복리가 적용되니 상승기의 국가에서는 저렇게 큰 빚을 질 수도 없지만 오른다면 오르는 금액도 훨씬 더 크기 마련입니다. 개념만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쓸데없는 예를 많이 들었고 말이 많았습니다.
굉장히 단순무식한 예를 들다보니 디테일에선 많이 다를 겁니다. 결국 사람 사는 일은 어떻게 사느냐 얼마나 만족하느냐가 중요한거고, 일본의 높은 월세에 따른 고정지출도 반영된게 아니니까요. 한 국가에 살면서 쌓을 수 있는 정보의 가치도 무시된 측면이 있죠.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살만하다는데 외국인인 제가 딱히 뭐라 할 수도 없고, 맘에 들면 사는거고 안 들면 안사는거겠죠.
저금리라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빌릴 수 있고(영주권 없는 외국인한테도 빌려주죠),
저렴한 론 변제액으로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일본인이나 영주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한테는 이 방법밖에 없는데,
한국이나 다른 나라 기준으로 보시면 전혀 이해가 안갈 수 도 있겠죠
아베가 엔야스이 하고 달러가 강해지면서 조금 애매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내국 노인네들에게는 굉장히 유망한 투자의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형태도 많이 있습니다.
거주용 주택론 심사 들어갈때는 대상 부동산도 심사에 들어갑니다.
전 그냥 쭈욱 일본에서 가늘고 길게~ 가고 싶지만
미국으로 갈 수만 있다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제 경우는 미국회사 일본 법인에 근무 중입니다만 엔지니어에 대한 근무조건/대우 등등이 천지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