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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크하우스 소셜 레지던스 훗사에 살고있는 zion입니다.

히토츠바시 대학 박사과정 재학중이며, 2주 전에 이사를 왔어요.

일본에는 워킹 홀리데이 뿐만 아니라 유학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보통 일본에서 방을 구하려고 하면 敷金(시키킹:보증금), 礼金(레이킹, 집주인에게 사례로 주는 돈)이 들어가고 가구도 사야하고 보증인 찾는게 까다로워서 쉽지가 않죠. 그렇다고 레오팔레스 등에 살자니 가구가 다 있는 대신 월세가 너무 비싸고.

학교 기숙사의 경우 일찍 마감하거나 유학생에게 자리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서 많은 곤란을 겪는 것 같아요. 특히 혼자 살 경우 외로움 타기 쉽고…

그런 이유로 저는 오크하우스를 골랐습니다.

올해로 일본 온지 5년이 되는데, 그간 쉐어하우스는 물론 일반 멘션 구해서 혼자 살아보기도 하고, 기숙사에도 살아보고 한 결과 제게 가장 맞는 타입의 주거공간은 소셜 레지던스였거든요.

제가 고려했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학교가 있는 츄오센(中央線) 쿠니타치(国立)역까지 한 번에 갈 것

2)주변에 대형 슈퍼마켓과 편의시설이 있을 것

3)욕조(목욕탕)가 있을 것

4)50-100명 이상의 대규모일 것

왜 이런 조건을 정했냐면요

1)갈아타는거 의외로 피곤하고 전철비가 많이 듭니다

2)주변시설 만만하게 봤다가 주변에 비싼 슈퍼와 편의점 밖에 없어서 몇천 엔 아끼려다 더 돈이 깨지는 수가 있습니다

3)일본은 실내가 춥기 때문에 목욕탕에 들어가서 몸을 덥히는게 건강에 좋아요

4)너무 작은 쉐어하우스는 재미가 없고 한 명이라도 안 맞으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기 쉬우며 혼자살면 우울증 걸리기 쉽습니다. 큰 규모일 경우 몇몇 안맞는 사람 있어도 잘맞는 사람끼리 뭉쳐서 그룹 만들면 됍니다

제 경험에 의거해서 쓴 것이니 참고해 주시고요.

오늘은, 제 방을 소개해 볼까 해요. 다른 사진이라면 홈페이지에 많이 실려 있지만, 실제 거주자가 어떻게 방 꾸미고 사는지 궁금하지 않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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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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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들이 누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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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홈바(home bar)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것은 사이폰이고, 커피를 만드는 플라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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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술도 있습니다.

쉐어하우스는 타인과 함께 쓰는 공간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지치거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에서는 혼자 술이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도록 심플하고 휴식이 될 수 있게 꾸미는데 중점을 두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방을 꾸미고 싶나요?